시나리오작가들, 새만금의 매력에‘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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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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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경제청, 새만금관광지구 투자유치 활성화 위해 시나리오작가 팸투어 실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이 22일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원들을 초청해 미개발지인 부안에 위치한 관광단지와 고군산군도지구를 소개하고 영화 및 드라마 소재 제공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새만금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키고 수많은 전설과 스토리텔링을 품고 있는 새만금을 시나리오 소재로 집중 부각시켜 투자유치 여건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로보트태권V, 거지왕 김춘삼’등을 집필한 지상학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장을 비롯하여‘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의 정대성 작가, ‘대한민국헌법제1조’의 송경식 작가 등 총 28명의 유명 시나리오 작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제청은 이번 팸투어에서 고군산군도의 비경과 광활한 토지로 드러난 관광단지 노출부지를 집중적으로 시나리오작가들에게 홍보해 일반관광객은 물론이고 잠재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팸투어에 참가한 작가들은 천혜의 비경과 스토리텔링의 보고인 새만금 일대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관광상품화와 작품소재로도 손색이 없으며, 그동안 새만금하면 방조제만 생각했는데 관광단지 및 고군산군도를 돌아보며 시나리오 소재는 물론 자연친화적인 영화촬영 명소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여행파워블로거, 여행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새만금 관광지구의 홍보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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