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또 다시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sinkhole)'로 5명이 사망했다. 지난 20일 밤 9시 19분 선전시 룽강(龍崗)구에 위치한 화마오(華茂) 공업단지내 노면이 갑자기 꺼지면서 깊은 구덩이가 생겼다. 이번에 생겨난 싱크홀은 지름은 6~7m, 깊이는 3~4m 크기로 21일 오후 4시 30분까지 총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전시 당국은 사건 발생 이후 지금까지 한 명을 구조했으며 계속 수색작업과 원인규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전시에서는 지난 3월에도 돌연 싱크홀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진바 있다. 21일 싱크홀 발생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피해자 구출및 수색작업에 한창이다. [선전(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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