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표실험실’ 개소식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2일 오전 대전 월평동 통계센터에서 ‘조사표실험실’ 개소식을 열고 과학적인 조사표 설계 체계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조사표실험실에서는 현장조사에 앞서 일반 자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녹화해 응답자의 생각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또 시선추적기(eye-tracker)로 응답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관찰하고 이를 활용하여 조사표의 문제점을 개선한다.

통계청은 “향후 조사표실험실은 응답자 중심의 조사표 설계로 응답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응답오류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찾아서 개선함으로써 통계자료의 품질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계개발원은 동 실험실을 통한 과학적인 조사표 설계기법을 통계청 주요 통계부터 우선 적용하고, 향후 국가통계 전체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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