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관계자는 “세전이익 기준으로 보험영업이익은 110억 증가했지만, 손상차손 인식기준 변경과 변액보증준비금 산출기준 강화 등 제도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80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수입보험료는 14조5100억원으로 전년(11조8320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신계약의 연환산 보험료(APE) 기준으로도 2조9440억원을 기록, 2년 연속 두자리 수의 높은 신장세를 이어갔다.
총자산은 전년(68조8450억원)보다 12.5% 증가한 77조439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5.3%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손해율은 전년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4.3%를 나타냈으며, 사업비율 역시 전년대비 1.8%포인트 감소한 15%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회계연도 기준 변경에 따라 12월 결산 법인으로 바뀌게 된다. 한화생명은 4∼12월 기준 예상 당기순이익이 4350억원으로, 이를 연간수치로 환산하면 전년 대비 24% 성장한 58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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