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점주 신한생명 사장. |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고 권 사장의 연임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지난 2011년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잔여 임기 2년6개월을 이어 받아, 신한생명의 경영시스템 개선 및 조직의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취임 2년 만에 연간 기준 월납 초회보험료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내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달 신한생명이 은행에 리베이트를 지급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권 사장이 이를 책임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자회사경영위원회에서는 권 사장 외에 이성락 신한아이타스 사장, 최범수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오는 8월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에 대한 연임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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