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점주 신한생명 사장 연임여부 오늘 결정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의 연임 여부가 23일 결정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고 권 사장의 연임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지난 2011년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잔여 임기 2년6개월을 이어 받아, 신한생명의 경영시스템 개선 및 조직의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취임 2년 만에 연간 기준 월납 초회보험료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내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달 신한생명이 은행에 리베이트를 지급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권 사장이 이를 책임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자회사경영위원회에서는 권 사장 외에 이성락 신한아이타스 사장, 최범수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오는 8월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에 대한 연임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