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수요 위축의 원인으로 2년전 불어닥친 유로존 금융위기와 급속하게 성장한 중국 기업들을 꼽으면서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이러한 침체국면에도 불구하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여전히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정책적 보조가 뒷받침된다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아직 우리 국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란 단어가 생소한 만큼 국민들에 대한 다양한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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