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으로 구성된 한전 119 재난구조단은 6개 현장으로 나눠 할머니, 할아버지가 다수인 현지 반대 주민의 안전사고 및 부상에 대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전병원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및 앰뷸런스를 갖춘 의료진도 구조단에 포함돼 공사 현장 곳곳에서 주민의 안전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구조단과 의료진들은 휴식중이던 여러명의 주민들을 찾아가 무릎통증, 어깨결림 증상에 대해 안마, 지압, 붕대감기 등 현장 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조단은 지난 22일 공사장 진입로에서 두통을 호소한 3명의 주민을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 진료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