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시 매력' 리위춘, 칸영화제서 '레드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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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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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한 리위춘, 사진 출처 = 리위춘 시나웨이보]

중국 유명 가수 겸 배우 리위춘(李宇春)이 21일(현지시각) 저녁 자신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이하 '비하인드')첫 시사회를 위해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시나위러(新浪娛樂) 22일 보도에 따르면 리위춘은 이날 '올 레드' 패션을 선보여 해외 언론 매체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노톤 패션을 추구하는 영국의 패션디자이너 가레스 퓨의 스프링 컬렉션을 입어 그의 보이시한 이미지와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중국 언론 매체는 이번 처음 칸을 방문한 리위춘이 레드 카펫에서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리위춘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치마는 안 입을 생각이다. 내 스타일을 최고로 잘 살릴 수 있는 의상을 선택했다"고 말한 바 있다.

레드 카펫 행사를 마친 리위춘은 당일 칸 영화제에서 주최한 ‘중국영화인의 밤’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편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리위춘과 함께 비하인드의 주연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과 마이클 더글라스가 참석해 많은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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