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환 해명 "'연개소문' 성폭행범 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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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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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해명 (사진:최규환 미니홈피)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최규환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규환은 2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문경에서 촬영 중이요! 제발 오해마세요!"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KBS1 주말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 중인 최규환이 다른 배우들과 함께 X자를 표시하고 있다.

이는 이날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한 배우 최모씨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이 최규환을 범인으로 지목했기 때문.

최규환은 당시 연개소문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나이까지 비슷해 대중들의 오해를 받았다.

최씨는 지난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서울 청담동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여성은 지난 2월 최씨를 고소했으며 경찰은 수사에 착수, 지난 13일 최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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