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철 살인진드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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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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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진드기를 매개로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가 전국적으로 속출함에 따라 영농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농업인에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하였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로하여 발생하며 주로 들판과 숲, 축사 주변 등 야외에 서식·분포돼 있다.

이 진드기는 주로 매년 4월~11월까지 활동하며 5월~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에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농작업시 진드기 예방요령을 마을방송을 통하여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또한, 도내 전 농업인에게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부하였다.

도 관계자는 “농작업 시에는 긴 소매 및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농작업 후 작업복을 갈아입고, 즉시 샤워를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발열, 피로감, 물린 자국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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