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징징과 훠치강, 사진 출처 = 궈징징 시나웨이보]
지난해 11월 홍콩 재벌 3세 훠치강(霍啟剛)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된 중국 '다이빙 여제' 궈징징(郭晶晶)이 임신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고 중국 시나위러(新浪娛樂)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궈징징의 시어머니인 주링링(朱玲玲)이 한 자선행사에 참석해 “임신한 사실을 일찍 공개하면 뱃속의 아기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며느리 궈징징의 임신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히면서 그의 임신사실이 공개됐다.
앞서 궈징징의 임신설이 떠돌았으나 당사자는 물론 시아버지인 훠전팅(霍震霆)도 침묵으로 일관해 떠도는 소문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었으나 시어머니의 이번 발언으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궈징징의 임신설은 사실로 밝혀졌다.
앞서 일부 매체는 궈징징이 훠치강과 함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있는 모습을 포착하며 당시 궈징징이 헐렁한 옷을 입고 회색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지만 살짝 배가 부른 상태였다며 임신이 확실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궈징징은 지난해 11월 훠치강과 홍콩에서 1500만 위안 짜리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면서 '사치 결혼식'을 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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