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업계 해외진출 지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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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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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지원 및 외국 사례 등 소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가 23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송유종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가 23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회 에너지미래전략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 하반기 수립될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현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가 가진 위상이나 역량이 미국·중국·일본 등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란 단어가 생소한 만큼 국민들에 대한 다양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 국회에서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축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일자리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이라고 밝혔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 부처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송유종 산업통상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최근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업계 전망과 관련해 "2015년 이후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제에너지기구(IEA)를 비롯한 세계 에너지 전망기관들 역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의 핵심 수단인 신재생에너지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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