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영화 부춘산거도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대만 인기 여배우 임지령(林志玲 린즈링)이 새 영화에서 비구니로 변신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펑황왕(鳳凰網)이 23일 전했다.
최근 공개된 유덕화(劉德華 류더화), 임지령(林志玲 린즈링) 주연의 '천기·부춘산거도(天機•富春山居圖)'의 스틸컷에서 린즈링이 민머리의 비구니로 등장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린즈링은 “극중에서 맡은 리사는 여러 모습으로 변장해 상대를 유혹하는 신비한 여인”이라며 “공개된 스틸컷 속 비구니 분장 역시 그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메가폰을 잡은 순젠쥔(孫健君) 감독은 “영화 촬영 전 린즈링이 민머리 스타일에 동의하지 않을까봐 걱정했지만 놀랍게도 흔쾌히 허락했다"면서 "그의 직업정신이 나를 감동시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린즈링이 열연한 영화 천기·부춘산거도는 오는 6월9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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