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단체보험 유지키로…사망 담보는 제외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카드사의 단체보험 서비스가 사망 담보를 제외한 상해 단체보험 형태로 유지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형 카드사들은 사망 담보를 제외하고, 후유 장애 등을 담은 단체 상해보험을 6∼7월부터 갱신해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카드사들은 손해보험사의 제휴 중단 통보를 이유로 사망 담보가 포함된 단체보험 부가 서비스 가입 회원에게 6∼7월에 혜택을 전면 중단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카드 단체보험은 일반적으로 사망을 담보로 하는 상품으로 카드사가 보험사와의 제휴를 통해 카드 가입 회원에게 항공상해보험, 골프상해보험 등을 무료로 들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가입자는 100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카드사와 손보사는 개별 서명이 필요한 사망 담보를 빼고 후유 장애 등과 같은 보장을 포함한 상해 단체보험 형태로 서비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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