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신고사항에 따르면 서 장관의 재산은 2008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으로 퇴임할 때 신고한 9억7천700여만원보다 3억8천400만원 줄었다.
이는 우선 부친 소유의 강서구 아파트(1억8400만원 상당)가 이번 신고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부모가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서 장관이 보유한 경기도 과천시 주공아파트(124㎡)의 가액은 2008년 7억4800만원에서 4억8800만원으로 5년 사이 2억6000만원이 하락했다.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의 예금은 같은 기간 6500여만원에서 1억400여만원으로 3900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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