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엔저 방어력 부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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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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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삼성전기가 엔저 방어력 부각에 강세다.

24일 삼성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4%(2900원) 오른 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과거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있어, 엔저 추세가 완화되면 제일 먼저 주목 받을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엔저로 인해 일본업체와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는 MLCC, 기판 등을 우려하고 있으나 현재 삼성전기는 수익성 훼손은 커녕 MLCC, 기판 등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1916억원을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 1131억원 대비 69.5% 증가하는 것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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