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A(34) 씨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B(26·여)씨를 17일간 감금하고 1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서 알게 된 B씨에게 취업을 미끼로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감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감금 기간 동안 B씨를 수차례 때리고 흉기로 위협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강제로 구청에 끌고 가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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