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 지원> 캠코, 부실채권 매입제도 시행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하우스푸어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부실채권 매입제도를 시행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오는 31일부터 금융권으로부터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매입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차주에게 채무조정 의사를 확인한 뒤 차주가 동의할 경우 채무조정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채무자 요건(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1세대 1주택), 담보주택 요건(주택가격 6억원 이하)을 충족하는 차주다.
캠코는 채무조정 시 상환 조건을 최장 30년간 분할상환으로 변경하고, 고정금리를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경감시킬 방침이다.

주택담보대출채권 완전 매입 시에는 차주에게 환매조건부로 해당 담보주택의 일부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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