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이사장 김한욱 우세, 송용찬 추격…2파전 압축

  • 김 부지사 관록·선거공신 등 높이 평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에 김한욱 전, 제주도행정부지사와 송용찬 JDC 항공우주박물관 프로젝트 매니저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특히 김 부지사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도 관광문화국장, 기획실장, 행정자치부 제주 4·3사건처리지원단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 도 행정부지사 등 관록을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대선당시 박근혜 대통령후보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 등 청와대 의중이 김 부지사로 쏠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송 매니저는 정통 국토해양부 출신으로 국토해양부 감사관, 도시국장, 육상교통국장, 행복도시건설청 차장, 서울건설공제조합이사장 등을 거쳐 현재 JDC에서 항공우주박물관 개관 업무 등의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는 점이 국토부 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JDC 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 2차례의 심사가 남아 있으나, 지금까지는 김 부지사가 JDC 이사장에 낙점될 가능성이 60~70%까지 유력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처음부터 김 부지사를 가장 유력한 JDC 이사장 후보로 꼽고 있었다” 며 “성격이 원만하고 두루두루 수 많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JDC 이사장직 수행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이다” 면서 “순리대로 되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두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로는 허정옥 전, 제주켄벤션센터 대표, 김택남 전, 제민일보 회장, 고성규 전, JDC 투자사업본부장, 최용복 제주관광대 교수 4명의 후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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