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사장, "미래준비와 현장경영 강화로 시장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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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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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사목표 필달 결의대회 개최, "LGD만의 시장 선도형 일하는 문화 구축하자" 강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앞줄 오른쪽 넷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정상에 올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일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철저한 미래준비와 현장경영 강화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 임직원 1000여명이 모여 ‘2013 전사목표 필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 사장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3개년 추진과제 실행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상품기획·연구개발·생산·구매 등 모든 부문이 함께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현장에 가서 현물을 보고 현실을 파악해야 해결이 가능하다는 ‘3현 주의’ 관점에서 현장경영을 강화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2개년 시장 선도 제품의 지속적 발굴과 부서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부서간 통합 상설조직(Mega TDR)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만의 고유한 시장 선도형 일하는 문화를 구축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익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변화와 도약‘을 모토로 한 ’신 혁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목표와 방향을 공표해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경쟁구도에서 일등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5월 ’창의적 사고‘, ’끈질긴 도전‘, ’가치 창출‘을 실천 과제로 설정한 신 혁신 활동을 선포한 바 있다.

한편 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검단상을 등반하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의기투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양국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역임했던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는 특강 강사로 나서 “작은 성취를 이루고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위기는 시작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라”고 조언했다.

서 전무이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독하다는 말도 반가워하는 따뜻한 독종이 되는 LG디스플레이를 기대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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