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모델하우스> ‘용두 롯데캐슬 리치’, 짜임새 있는 평면 구성 눈에 띄네

부분임대 주택형 구성, 저렴한 분양가·입지 경쟁력 우수

24일 '용두 롯데캐슬 리치' 모델하우스는 입구에서부터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연세가 있으신 인근 조합원 분들이 주로 많이 오셨어요. 여기에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젊은 부부들도 계속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 분양 관계자)

지난 24일 찾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경동시장 일대는 장을 보러 온 사람들과 이날 문을 연 ‘용두 롯데캐슬 리치’ 모델하우스 방문객들로 뒤섞여 북적였다.

모델하우스 안에 마련된 전용 114㎡B형 유닛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짜임새 있는 설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주택형은 부분임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서브주택으로 마련된 전용 30㎡의 공간이 단순 원룸형이 아닌 소형주택 구조로 구성됐다. 메인주택과 현관이 분리돼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하지만 전용 84㎡ 규모 메인주택은 안방이 다소 작게 설계됐다. 자녀방을 통합해 침실로 대체할 수는 있지만 드레스룸이나 내부 화장실은 포기해야만 한다.

모델하우스 안내를 맡던 분양 담당자는 “임대를 내줄 것이 아니라면 전용 114㎡A형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방+방+거실+방’의 4베이 평면으로 구성됐고 전용 114㎡B형보다 최대 5000만원 가량 저렴하기 때문이다.

3베이로 설계된 전용 84㎡C형은 맞통풍이 잘 된다는 특징이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약 20㎡의 공간을 얻을 수 있다. 붙박이장과 포인트 벽지가 제공된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311가구(전용 50~114㎡)로 구성된다. 이중 1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1400만원 후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가구는 5년간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계약금 정액제가 적용된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신설동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됐다.

정찬문 용도 롯데캐슬 리치 분양소장은 “녹지공간을 대폭 넓히고 통학버스 대기소를 설치하는 등 전 연령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초역세권에 입지·시장·학군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알짜 단지“라고 설명했다.

청약 접수는 이달말 진행한다. 입주는 2015년 2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번지 일대에 위치했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