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차로 친 뺑소니 울산서 검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울산 울주경찰서는 26일 길 가던 노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김모(36)씨를 입건해 조사에 들어갔다.

김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원룸 앞 도로에서 길을 가던 손모(78·여)씨를 자신의 차로 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손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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