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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 '노 타이' 복장으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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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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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울산시가 무더운 날씨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업무능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공무원의 복장을 ‘노 재킷, 노 타이’로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는 직원들에게 시원하고 편하며 예절과 맵시를 갖춘 ‘쿨 맵시’(Cool+맵시) 차림으로 업무에 임하도록 했다.

쿨 맵시의 기준으로 상의는 노타이 정장, 셔츠, 남방, 등을, 하의는 정장 바지나 면바지 등 기호에 따라 착용하되 시민에게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주는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은 제외한다고 제시했다.

공식 회의와 행사 참석 등 의전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정장을 입고, 민원실이나 특수업무 수행자는 별도의 제복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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