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문가기고> 즐거운 캠핑, 안전사고에 주의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27 09: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군포소방서 교육홍보팀장 지방소방위 임형재

(사진=군포소방서 임형재 소방위)
빠른 경제성장과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면서 우리나라도 레저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레저산업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다.

레저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 중 캠핑이 요즘 대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마다 캠핑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종종 캠핑에 대한 각종 사건사고가 언론이나 신문에 나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즐거운 캠핑을 하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할 몇 가지 중요사항들을 짚어보자.

첫째, 차량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평소 차량에 짐을 싣고 다니지 않다가 많은 짐을 싣고 장시간 운전할 경우 차량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차량 점검은 필수이며, 차량용 소화기는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만약 고속도로나 한적한 시골길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가 출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소화기는 꼭 비치해야 한다.

둘째, 캠핑물품을 꼼꼼히 준비하자. 가고자하는 야영지의 정보를 사전에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알아보고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캠핑장은 저녁에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침낭은 여유있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야영장은 벌레가 많기 때문에 벌레에게 물리면 즉시 비눗물로 씻어주고 난 뒤,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 제거 후 환부는 얼음찜질 등으로 차갑게 하는 게 좋다.

셋째, 안전한 캠핑활동이다. 경치가 좋다고 강이나 계곡 가까운 곳에 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호우에 의해 물이 불어나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건강한 캠핑생활이다. 캠핑의 묘미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인데 너무 많이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어 배탈이 났을 때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심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를 해서 병원치료를 받는 게 좋다.

그리고 119상황실에서는 출동 보내는 것 외에도 영업 중인 병원, 약국 등의 정보와 각종 위기 상황 시 대처법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자.

이처럼 즐거운 캠핑은 안전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 모두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갖고 낭만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드는 캠핑을 즐기기 바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