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공식 후원

  • 대회 공식 차량 92대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전개

기아차가 26일(현지시간)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조직위원회에 카렌스를 비롯해 리오, 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92대의 공식 운영 차량을 제공했다. [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기아자동차가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는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21세 이하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는 197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으로 열린다. 차세대 유럽 축구스타의 등용문인 이번 대회에는 이스라엘,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총 8개국이 참가해 총 15경기를 펼친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공식 차량 제공,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매치볼 캐리어 선발대회, 대형 축구공 도심 퍼레이드, SNS 미디어 활용 판촉 활동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26일(현지시간) 2013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조직위원회에 카렌스를 비롯해 리오, 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92대의 공식 운영 차량을 제공했다. 제공된 차량은 각 국가 대표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의전 및 이동용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매 경기에서 대회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하는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 선발 프로그램을 현지 비영리 자선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이스라엘 시장에서 최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번 후원으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이스라엘 국민과 유럽 축구 팬들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스라엘에서 지난해 1만9544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9.3%로 업계 순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 들어 4월까지는 6890대를 판매해 도요타, 포드 등을 제치고 현지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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