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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2차 명단> OCI 주가 나흘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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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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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이수형 OCI 회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OCI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8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 대비 1.70%(2500원) 내린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주당 15만원에 달하던 OCI 주가는 22일부터 나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주가가 5000원 이상 빠졌다.

지난 22일 비영리 독립 언론인 뉴스타파는 이수영 OCI 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동생)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막내 동생)과 장남 조현강씨 등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오께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보유한 한국인 7명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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