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폐선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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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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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용문~서원주(28km) 복선전철 개통으로 발생한 폐선부지중 (구)석불~양동역 13.3km(343천㎡)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한다.

2014년 말부터 연 12,410mwh의 전력을 생산해 3,447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단은 최근 3년간 실적 5MW급 이상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일반공개경쟁 입찰을 실시, (주)다쓰테크를 5월 23일 낙찰자로 선정했으며 업체는 약 250억원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금번 태양광발전시설 유치로 허가기간 20년 동안 최소 연 1억6천만원씩 사용료를 받아 32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410mwh의 전력이 태양광발전으로 대체됨에 따라 연 5,26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억제 효과가 있어 소나무 190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유치로 최근 전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력난과 전 세계적인 이슈인 온실가스 문제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폐선부지를 태양광 발전시설 유치, 관광자원화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유휴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수익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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