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의료산업 마케팅 행사로서 해외 유력기업들을 초청해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B2B 상담회 △해외병원프로젝트 설명회 △병원프로젝트 수주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해외 35개국 132개사가 방한해 우리기업 190여개사와 의료 관련 종합 수출상담 및 기술이전, 해외병원 프로젝트 수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바이어들의 경우, 제품 수입뿐만 아니라 공동 R&D, OEM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의료분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가격경쟁력을 인정해 한국기업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해석이다. 실제 이번 GBMF 행사에서도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해외바이어와 국내 기업들 간 수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서는 해외 유력 발주처 12개사 및 유력 인사를 초청해 해외 병원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1:1 수주상담회를 병행하는 등 국내기업 및 병원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만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제조·SW·서비스·통신 등이 융합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정부차원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며 "향후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협력도 더욱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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