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 다듬은 우리말 "얼마나 사용될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헤드셋 다음은 우리말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헤드셋 다음은 우리말'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등장했다. 

국립 국어원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헤드셋은 '통신 머리띠'라고 써야 올바른 표기이다. 이 용어는 실제로 누리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소리띠, 소리 머리띠, 소리샘, 소리 귀마개 등을 제치고 당당히 뽑힌 말이다. 

누리꾼들은 "어색하다", "굳이 이렇게 바꿔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아", "자주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