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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아, 프리미엄 기업이 뛴다> LG전자, 시장 선도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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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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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폰·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전자·IT 분야에서 시장 선도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월 국내 출시한 ‘옵티머스 G프로’를 4월에 일본, 5월에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해외시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옵티머스 G프로’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3’에서 미국의 IT 전문매체 엔가젯이 뽑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84인치 울트라HD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차세대 초고화질 TV시장을 열었다. 올해 1월과 4월에는 55인치 올레드 TV와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를 연이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3’ 기간동안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 투데이에 “OTHERS TALK. WE CREATE.(남들은 얘기만 하지만 우리는 출시했습니다)”라는 내용의 84인치 울트라HD TV 광고 카피를 내걸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유럽지역 소비자 맞춤형 생활가전 제품을 앞세워 생활가전의 본고장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LG이노페스트 2013’을 개최하고 주요 거래선 및 언론 300 여명을 초청해 ‘LG 생활가전의 중장기 전략과 1등 비전을 설명했다.

유럽 가전 시장 최고 화두인 ‘에너지 절약’에 따라 LG전자는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 보다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세탁기와 세탁 1회에 30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 겸용 세탁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최고 효율인 A+++을 달성한 냉동실이 아래에 있고 냉장실이 위에 있는 ‘바텀 프리저’냉장고, 매직스페이스를 장착한 양문형 냉장고 등 소비전력을 강화한 냉장고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밀착형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강화해 현지 맞춤형 상품 기획으로 고객 인사이트 중심 개발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에너지 절약과 편의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는 동시에 허리 라인인 중고가 제품 경쟁력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스페인과 독일에 냉장고 고객생활리서치연구소를, 독일에는 세탁기연구소를, 영국에는 디자인연구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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