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엽 KMI 감염내과전문의, 세계여행학회 수잔스트록상 수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신상엽 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전문의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네델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여행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여행의학회 수잔스트록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여행의학회는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2년에 한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 전문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Factors Determining the Uptake of MMR Vaccination among Korean International Travelers: Focus on Measles Outbreaks in Europe'이라는 연제를 발표했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 전문의는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등의 풍토병유행지역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최근 여러 감염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유럽은 홍역·미국은 백일해·일본은 풍진 등의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며 "세계 어느 지역을 여행하든 여행지역, 방문형태, 기간 등에 따라 여행 위험 및 준비가 달라지므로 여행 전 해외여행 클리닉을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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