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뚝딱이 아빠의 참좋은 부모되기 교육 성공적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오전 시민회관공연장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센터장 박은미)가 주관한 ‘2013년 아이를 웃게하는 부모되기 교육’의 일환으로 EBS딩동댕유치원 진행자인 김종석 교수의『뚝딱이 아빠의 참좋은 부모교육』을 실시해 영유아를 둔 학부모 300여명을 비롯 어린이 200명 등 5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아빠가 놀아주면 아이가 확 달라진다”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서정대학 유아교육과 김종석 교수는 아이의 성공적 육아지혜로 ‘물을 주기보다 통을 키워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아이들이 기분 좋게 칭찬을 많이 하고 크게 웃게 해야 하며, 창의력을 살려주는 말을 하고 아이의 자존심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와의 친밀한 스킨십과 동요부르기를 통해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어여 한다며 교육참여 학부모와 어린이를 직접 교육에 참여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교육에는 시민회관 건물외부에 마련된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그림책 만들기, 캐릭터 포토존 등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200여명 어린이와 학부모가 즐거운 체험을 했다.

이날 경기도지사 부인 설난영씨 및 오세창 동두천시장, 사회복지법인경기사랑 김성일 이사장과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 안영미 부회장 등 보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난영씨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내 학부모와 어린이, 보육 관계자들이 더 좋은 교육여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경기도와 북부보육정보센터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 같은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을 유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어린이를 위한 존중과 배려의 정신이 어른들에게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