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성희롱 방지·성매매 예방교육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이 27일 관내 초·중·고 71개교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방지·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으로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새 정부에서도 4대악(惡) 중 하나로 성폭력을 지정하고 있는데다 최근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등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한 예방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장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의 유형과 예방대책, 성희롱 발생시 대처방법 및 구제요령, 성매매 예방 방안 등의 교육을 통한 유용한 시간이었다.

또 평소 직장내 성희롱의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였던 부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정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내 잘못된 성문화에 대해 다시 짚어보고, 공직자의 성에 대한 가치관 개선을 통해 밝고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