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은 지난 25일 4년마다 열리는 2014 세계기독청장년면려회(CE) 한국대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CE(Christian Endeavour)는 예수교장로회 내 교회 청년부, 장년부, 남전도회 연합체로써 세계적으로 80개국 93교단에서 등록회원만 200만여명인 국제적인 종교단체이다.
27차 세계CE 대회에는 내년 7월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국내·외 40개국 회원 3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하이원측은 행사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준비에 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최흥집 하이원 대표가 세계CE 부총재인 고동운 장로를 만나 세계CE 한국대회를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최 대표는 “하이원이 컨벤션호텔을 개장한 이후 MICE 산업 업계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정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마케팅 판촉활동을 강화해 하이원리조트가 아시아 최고의 종합리조트, MICE 전문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은 이번 세계CE대회 유치를 비롯해 올 한해에만 한국경영학회 학술대회 1800여명, 대한토목공학회 학술대회 2300명, 한국마취과학회 학술회의 1800여명 등의 대규모 행사를 유치했다.
이 밖에도 하이원은 지난 1월 태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줄리안 직원 1400여명이 참가하는 포상관광 행사를 포함해, 일본관광객 1500여명이 참여한 장근석 팬미팅, HCI국제학술대회 2000명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