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대표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도내 대학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28일,29일 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라비돌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표와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유치를 목표로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관심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등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유학생들을 친한·친경기도 인사로 육성해 향후 유학생 유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5,237명(전국의 8.64%)이며, 유학생이 도내에서 쓰는 유학비용은 706억원(1인당 연간 평균유학비용 1,350만원)으로 도내 하숙집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타 시도에 비해 도내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이 적은 실정이기 때문에 도내 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직접 대학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국인 일자리창출과 재정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희 도 평생교육국장은 “세계화 시대에 각국의 정부와 대학들은 유학생 유치경쟁을 매우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는 자국의 인지도 및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유학생의 출신 국가와의 인적·물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대학과 합동으로 외국 현지 유학설명회 등을 개최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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