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0% 넘게 상승했던 오피스 매매가격은 지난해 1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올 1분기까지 10.9% 하락했다. 거시경제 성장률 둔화 및 오피스 공급과잉 우려로 임대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소 측은 “다만 최근 저금리의 영향으로 우량 실물자산 투자수요가 늘면서 매각진행 중인 일부 오피스의 입찰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등 가격추세가 반전될 가능성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피스 종합동향지수(HNS-OMI)는 53.5로 전 분기 50.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금융위기 이후 50~70 사이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시장 참여자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부동산 경기실사지수의 부진이 지수 회복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소는 향후 오피스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임대시장의 회복 여부를 꼽았다. 특히 2010년 이후 오피스 공급 증가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로 예상되면서, 임대시장이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경우 투자자의 불안심리가 해소되면서 오피스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한편 HNS 오피스지수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주도로 하나은행 부동산금융본부 및 신영에셋이 함께 국내 오피스 시장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구축한 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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