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양주시를 중심으로 하여 추진했고, 경기 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추진이 좌절된 바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201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용역 신청시 양주, 의정부, 경기도, 국토해양부의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고심하여 사업성 개선 및 사업계획을 대폭 수정하여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7,155억원을 투입, 사업기간은 2019년까지로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노선의 기종점은 당초 장암~고읍에서 도봉산(서울)~옥정간으로 변경하여 도시철도가 아닌 광역철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용역 선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통과시 경기 북부의 열악한 교통인프라 개선에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 수혜 대상지로 양주신도시의 활성화가 예상되어 사업시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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