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예식장이다.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도 어렵고 믿을만한 장소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실제 계약을 마친 예식장이 문을 닫거나 운행업체의 재무상태 악화로 결혼식을 못 올리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이 같은 피해를 줄이려면 웨딩홀의 재무현황을 파악해야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웨딩플래너나 관련 카페 등 커뮤니티의 정보를 얻는 것이 현실적이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결혼분야 카페인 '웨딩공부(cafe.daum.net/wedgongu)'는 이런 피해를 예방하고 예비 신혼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다. 정기적으로 개최 중인 웨딩홀탐방단 행사가 대표적이다.
'제3회 웨딩홀탐방단'은 신림·관악·구로지역의 결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메모리스 클래식' 웨딩홀에서 6월 2일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가격할인과 특별서비스 제공, 각종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이 주어진다. 당일 계약자에겐 백화점 상품권 등 20여만원의 축하금을 증정한다.
행사 뒤 카페 후기 게시판에 탐방기를 작성하면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15만원 상당의 유럽풍 고급 피크닉 바구니 세트를 준다. 이번 행사의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로 선착순 30팀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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