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4월 대외무역 다시 두 자릿수 성장률 보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의 4월 수출입규모가 다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능 등 대외무역 상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칭다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칭다오 대외무역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65억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됐다.

특히 대(對)신흥시장 1~4월 수출규모가 동기대비 19.5% 증가한 42억6000만 달러에 육박해 전반적인 수출 회복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 칭다오 정부는 국가차원의 보조금 정책을 통해 벌크상품, 첨단기술장비, 무관세부품 수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최근에는 수출 증가폭이 감소하는 전자상품, 가공무역 등의 회복세를 이끌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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