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값싸고 손맛좋은 가두리 양식장서 바다낚시의 참맛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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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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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먼 바다를 나가지 않고도 바다낚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무창포가두리낚시’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무창포어촌계(계장 김지호)에서 운영하는 ‘무창포가두리낚시’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육지와 연결되는 석대도 사이에 조성된 바다목장인 가두리양식장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터다.

가두리낚시터에서는 가두리 주변에 몰려드는 자연산 우럭, 광어, 숭어, 도미 등을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하게 손맛을 즐길 수 있으며, 초보자나 여성도 손쉽게 낚시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이곳에는 최근 바다목장 사업으로 인공어초를 조성해 낚시 조황이 좋아져 초보자도 10여 마리는 잡을 수 있다.

물때가 맞지 않아 한 마리도 잡지 못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두리 밖에서 자연산을 잡지 못하면 가두리 양식장에 있는 저렴하게 우럭 등을 잡을 수 있다.

가두리 낚시터는 일기 변화로 바람이 크게 불지 않는다면 연중 운영되고 이용요금은 3만원이며, 무창포항에서 오전 8시부터 하루 2~3번 운행되는 선박을 이용해 가두리 낚시터로 이동해 바다낚시의 손맛과 여유를 즐기면 된다.

낚시대만 본인이 준비하면 미끼는 체험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시간은 4시간이며 낚시터에는 구명동의와 구명줄, 구명부안, 구급약, 화장실이 완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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