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4일 개막하는 제 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한일합작 월드프리미어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뮤지컬 <뮤직박스>는 아이돌 스타와 왕따를 소재로 다뤘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외톨이가 된 장난감 디자이너 민석과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돌 가수지만 규격화된 일상을 살던 하나가 만나 서로를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다.
'판타지 뮤지컬'을 표방하는 뮤지컬<뮤직박스>는 작곡가 하광석이 편곡 및 음악감독을 맡았다. 또 정도영 안무가, 박성민 무대디자이너,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등이 참여 시시각각 변하는 등장인물의 심리묘사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소년의 모습을 담고 있는 남자주인공 민석 역에는 '셜록홈즈', '영웅', 엘리자벳'등에 출연한 김수용과 뮤지컬 '여신님이보고계셔', '완득이' 등에서 기량을 보여 준 공연계의 핫 아이콘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올해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뮤지컬 <뮤직박스>는 6월 DIMF공연을 마치고 오는 7월 4일부터 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71회의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공연티켓은 5월 30일부터 인터파크(1544-1555)와 예스24(1544-6399)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R석 6만원,S석 4만5000원. (02)391-8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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