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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본부세관 제공> |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내달부터 아웃도어용품·신발·가방 등 유명 브랜드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짝퉁물품에 대한 불법 유통 등 합동단속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짝퉁물품에 대한 불법 유통 및 단속 정보 공유 품목은 아웃도어용품·신발·가방·주방용품·인형·완구·문구·공구류 등으로 k2·아이더·에코로바·필라·네파·보스렌자·EXR··MCM·도루코·락앤락·셰프라인·브라우니·뽀로로·폴리·오로라·모닝글로리·계양·버팔로 등이다.
특히 세관은 논현동에 위치한 10층 대회의실에서 계양전기 등 18개 중소기업과 지재권보호협회 등 8곳의 유관기관을 초청해 ‘중소기업 상표권 보호 및 단속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세관의 주요 짝퉁물품 단속 현황과 중소기업 상표 위조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단속 방안을 토의했다.
세관 관계자는 “그동안의 짝퉁물품 단속은 대부분 해외 브랜드 가짜상품 단속이었지만 국가브랜드 파워가 커지고 국산제품의 품질이 높아지면서 국내 상표 짝퉁제품이 해외에서 밀반입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지식재산권 침해사범 단속을 토종 중소기업제품의 상표 위주로 전환해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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