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버스정류소 이전 등 교통환경 개선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관내 택시승강장 설치, 버스정류소 이전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자양동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앞에 택시정류소를 둔다. 기존 불법 정차로 인해 안전사고 및 민원이 줄기차게 제기됐다.

청담대교에서 구의역 방향 우회전 장소에 있던 교통섬은 제거한다. 또 10대 이상 정차할 수 있는 택시승강장을 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돕는다.

건대 후문 앞(화양동 189) 버스정류소는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0m 이내로 옮긴다. 그간의 환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광진구는 정류소 이용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주변에 변경 안내문 설치, 버스내부 및 노선도 정비 등과 더불어 구 홈페이지에 게시키로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롯데백화점 앞 불법 점유 택시로 인한 상습정체를 해소하는 동시에 택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환경이 나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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