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민공의 수입 증가율이 전년대비 9.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이 28일 전했다. 국가통계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농민공의 평균 월급은 2290위안으로 전년대비 241위안 늘었다. 증가율은 11.8%로 높은 편이었지만 전년에 비하면 10%포인트 가량 낮아진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농민공 수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2억6221만명이었다. 전체 농민공의 66.4%가 남자였고, 평균 연령은 37.3세였다. 이 중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일하는 농민공은 3% 늘어난 1억6336만명이었고, 고향에서 일하는 농민공은 5.4% 증가한 9925만명이었다.
농민공중 수입이 많은 업종은 교통운수업와 창고업, 택배업, 건축업이었다. 이에 반해 서비스업, 숙박업, 요식업, 제조업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았다. 교육 수준은 중졸이 대부분이며 기술훈련을 받지 못한 농민공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발표자료에 따르면 중국 민영기업 근로자들의 평균연봉은 2만8752위안으로 전년대비 17.1% 증가했다. 비민영기업 근로자들의 평균연봉은 4만6769위안으로 1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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