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저녹스버너 설치사업장 실태점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 4일까지 저녹스버너 설치사업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최근 2년간 시보조금을 받아 저녹스버너를 설치한 중소제조업 사업장 35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저녹스버너를 탈거해 사용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녹스버너 설치 전·후 연료 사용량과 연료비 절감 사항,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 저녹스버너를 탈거, 매매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전액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반면 연료비 절감 등 사업자의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도 저녹스버너 설치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옥구 시 녹색환경과장은 “저녹스버너 설치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고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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