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상은 최근 2년간 시보조금을 받아 저녹스버너를 설치한 중소제조업 사업장 35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저녹스버너를 탈거해 사용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녹스버너 설치 전·후 연료 사용량과 연료비 절감 사항,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 저녹스버너를 탈거, 매매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전액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반면 연료비 절감 등 사업자의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도 저녹스버너 설치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옥구 시 녹색환경과장은 “저녹스버너 설치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고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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