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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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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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농협유통은 29일 협력사 50곳과 공정거래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농협유통 임원 및 관련 부서장,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농협유통은 어떤 어려움도 같이 수행하자는 의미로 8개의 원탁자리를 배치했고, 8가지 구호를 걸어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에 대한 협의와 개선을 약속했다.

농협유통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갑·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을을 납품업자로, 갑을 유통업자로 각각 변경해 계약서를 수정할 방침이다.

이를 비롯해 △신규 입점시 인테리어 비용 합리적인 부담 △금융기관을 통한 납품업자 자금 대출 지원제도 △납품대금 100% 현금지급 및 대금 지급기일 단축, 선지급제도 확대 △납품업자 교육지원 및 의견수렴 확대 △동반성장 전담부서 설치 및 신고센터 운영 △납품업자 경영과 관련된 기타지원 등 7개의 항목을 핵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함께 손을 잡으며 힘이 나듯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 선진문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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