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대우차는 28일 지난해 37억6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50억원의 흑자에서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2011년 7635억원에서 8239억원으로 늘었지만 제조 원가 등이 상승하며 이익률을 낮췄다. 여기에 직원 급여와 운반보관료 상승 등이 직격탄이 됐다.
환율 변동으로 외화 환산 손실도 커지면서 지난해 순손실 규모는 92억원에 달했다.
인도 타타자동차는 지난 2004년 3월 29일 대우자동차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이달 현재 자본금은 150억80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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