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5일,26일 다양한 계층의 많은 시민들이 문산행복센터에서 열린 파주평생학습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하여 파주시의 평생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평생교육기관 상호 정보교류의 장 및 시민들의 학습동아리 참여를 확대 진행하였으며, 시민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한, 파주시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함께하는 파주 DMZ 관광지 및 역사 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파주시에 대한 애향심 및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은 단기성 체험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학교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100개소가 참여하여 103개 실·내외 부스에서 체험 및 전시, 판매부스를 운영하였으며,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진행된 파주시 어울림 합창제는 총8팀이 참여하여 평생학습을 통하여 시민들이 공동체로 하나 되어 화합하는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 장기자랑은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다함께 즐기고 학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소공연장에서는 열린 평생학습기관의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시민들의 도서관 이해를 돕는 도서관 정책콘서트를 진행했다.
황태연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관·단체들과 강평회를 열어 향후 파주평생학습박람회를 발전시킬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2014년도에는 파주평생학습박람회를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여 학습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박람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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