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검은콩 ‘광동 알찬콩두유’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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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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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 삼양동 일대 2만평 계약재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산 검은콩이 ‘알찬검은콩두유(광동제약)’원료로 사용돼 전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제주도 발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제주산 검은콩’을 계약 재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재배는 지난해 제주도 농지에 옥수수시험 재배를 거쳐 올초 파종한데 이은 두 번째 품종의 계약재배이다.

검은콩 재배지는 제주시 삼양동 지역으로 올해는 2만평 가량의 농지를 대상으로 이달말 파종 후 가을께 수확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재배 물량을 해마다 늘려나갈 계획이며, 수확물은 전량 광동이 수매한다” 며 “이번 계약재배는 도개발공사와 손잡고 올초부터 본격적으로 삼다수 유통을 시작하면서 지역 발전 및 농어민 소득기여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검토하는 중 검은콩 계약재배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4월 삼다수 월매출 100억을 달성, 연간 1,000억 매출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며 지난 4월에는 옥수수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기술원 및 농가를 연계하는 3자간 협력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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