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충남도, 희망나눔 결연사업으로 도내 장애인 인권보호 및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28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희망나눔 결연사업 발대식을 갖고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희망나눔 결연사업은 인권침해로부터 가장 취약한 장애인에 대한 추진방안으로 지난해 수립한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5개년계획 시책 발굴시 포함되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보호자가 없는 재가 장애인 400여명을 관계공무원,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인권지킴이단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성폭력 등에 자력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결연한 관련공무원, 사회복지사 등은 앞으로 주 2~3회씩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장애인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말벗, 청소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인권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는 이를 통해 독거장애인 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해 지역사회 내의 인적·물적 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통합서비스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도는 보호자가 있어도 낮시간 홀로 있는 장애인과 기타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으로 보호대상자를 단계별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결연사업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충남형 복지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등록장애인은 12만5000명이며, 1단계로 자력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독거장애인 352명의 결연이 완료된 상태다. 도는 앞으로 단계별로 확대 추진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